최근 건강한 식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멕시코 감자’라고 불리는 히카마 재배를 시도하는 농가와 주말농장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히카마는 아삭한 식감과 낮은 칼로리 덕분에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인기가 높으며, 재배 과정이 비교적 까다롭지 않아 초보 재배자들에게도 매력적인 작물입니다. 특히 2025년과 2026년 기후 변화에 대응한 파종 시기 조절이 성공적인 수확의 핵심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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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카마 재배 최적의 파종 시기와 환경 확인하기
히카마는 열대 작물이기 때문에 지온이 충분히 올라간 시기에 파종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보통 남부 지방은 5월 초순, 중부 지방은 5월 중순 이후에 노지에 직접 파종하거나 모종을 심는 것이 안전합니다. 지온이 섭씨 15도 이하로 떨어지면 발아가 늦어지거나 발아율이 급격히 떨어질 수 있으므로 기상 예보를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토양은 배수가 잘 되는 사양토가 가장 적합하며, 햇빛이 잘 드는 곳에서 재배해야 알이 굵게 형성됩니다. 재배 전 퇴비를 충분히 넣어 토양의 유기물 함량을 높여주는 것이 고품질 히카마 수확의 첫걸음입니다. 최근에는 멀칭 재배를 통해 지온을 유지하고 잡초 발생을 억제하는 방식이 보편화되어 재배 편의성이 더욱 향상되었습니다.
히카마 모종 심기와 직파 방법 상세 더보기
히카마는 씨앗을 직접 땅에 심는 직파 방식과 육묘장에서 기른 모종을 옮겨 심는 방식 두 가지가 있습니다. 직파 시에는 씨앗을 물에 하루 정도 불려 심으면 발아 속도를 앞당길 수 있습니다. 구멍 하나에 씨앗 2~3알을 심고 나중에 가장 튼튼한 싹 하나만 남기고 솎아내는 작업이 필요합니다.
모종을 이용할 경우 식재 간격은 25~30cm 정도가 적당하며, 너무 깊게 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뿌리채소 특성상 초기 뿌리 활착이 수확량을 결정짓기 때문에 정식 후 충분한 관수를 통해 뿌리가 자리를 잘 잡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 최근에는 안정적인 수확을 위해 포트에서 20일 정도 육묘한 건강한 모종을 선호하는 추세입니다.
수확량을 2배로 늘리는 적심 및 꽃 제거 방법 보기
히카마 재배에서 가장 중요한 기술적 핵심은 꽃과 열매를 제거하는 것입니다. 히카마는 꽃이 피고 열매(꼬투리)가 맺히면 영양분이 모두 위쪽으로 쏠려 정작 중요한 뿌리(구근)가 크게 자라지 못합니다. 따라서 꽃봉오리가 보이기 시작할 때 즉시 제거해주는 ‘적심’ 과정이 필수적입니다.
이 작업을 게을리하면 수확 시 알이 매우 작아 상품성이 떨어지는 결과를 초래합니다. 꽃을 수시로 제거해주면 영양분이 하부 뿌리로 집중되어 단단하고 커다란 히카마를 수확할 수 있습니다. 또한, 넝쿨이 너무 무성해지지 않도록 적절히 줄기를 정리해주는 것도 통풍과 채광을 좋게 하여 병해충을 예방하는 좋은 방법입니다.
주요 병충해 예방과 관리 대책 확인하기
히카마는 다른 뿌리채소에 비해 병충해에 강한 편이지만, 기온이 높고 습한 장마철에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특히 진딧물이나 응애 같은 해충이 잎 뒷면에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기적으로 관찰해야 합니다. 친환경 재배를 원한다면 난황유나 천연 살충제를 활용하여 초기에 대응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배수가 불량한 토양에서는 뿌리 썩음병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장마 전 배수로 정비를 철저히 해야 합니다. 토양 살충제를 미리 살포하여 굼벵이 등 지하부 해충으로부터 뿌리를 보호하는 것도 안정적인 수확을 위한 필수 요건입니다. 2026년의 변덕스러운 강수 패턴에 대비하여 이랑 높이를 충분히 확보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히카마 수확 시기와 저장 방법 안내 상세 더보기
보통 파종 후 5개월 정도가 지나면 수확이 가능합니다. 한국 기온을 기준으로 첫서리가 내리기 전인 10월 중순에서 하순 사이가 적기입니다. 수확 시기가 너무 늦어지면 기온 저하로 인해 냉해를 입을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잎과 줄기가 노랗게 변하기 시작하면 수확을 준비하면 됩니다.
수확한 히카마는 큐어링(숙성) 과정을 거치면 당도가 올라가고 보관성이 좋아집니다. 통풍이 잘 되는 그늘에서 며칠간 건조한 후, 섭씨 12~15도 정도의 상온에서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히카마는 저온에 약하므로 절대 냉장고에 보관하지 말고 신문지에 싸서 서늘한 실내에 두어야 오랫동안 신선함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히카마 재배 시 주의사항 및 정보 요약 표
| 구분 | 주요 내용 | 비고 |
|---|---|---|
| 적정 온도 | 20~30도 (고온다습 선호) | 15도 이하 발아 저하 |
| 재배 기간 | 약 150일 ~ 180일 | 5월 파종, 10월 수확 |
| 핵심 작업 | 꽃 제거 (적심) | 구근 비대 필수 과정 |
| 보관 온도 | 12~15도 상온 보관 | 냉장 보관 절대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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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카마 재배 관련 자주 묻는 질문 FAQ 보기
질문 1: 히카마 꽃과 씨앗에 독성이 있다고 하는데 정말인가요?
답변: 네, 맞습니다. 히카마의 잎, 꽃, 씨앗(꼬투리)에는 ‘로테논’이라는 천연 살충 성분이 들어 있어 식용할 경우 위험할 수 있습니다. 오직 뿌리 부분만 식용이 가능하며, 수확 후 줄기와 잎은 안전하게 폐기해야 합니다.
질문 2: 물 주기는 얼마나 자주 해야 하나요?
답변: 건조에는 비교적 강하지만, 뿌리가 자라는 시기에는 충분한 수분이 필요합니다. 겉흙이 말랐을 때 듬뿍 주되, 물이 고이지 않도록 배수에 신경 써주세요. 특히 비가 자주 오는 시기에는 과습을 피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질문 3: 집 베란다에서도 재배가 가능한가요?
답변: 히카마는 뿌리가 크게 자라기 때문에 깊이가 최소 40cm 이상의 큰 화분이 필요합니다. 또한 햇빛 양이 충분해야 하므로 일조량이 좋은 베란다라면 가능하지만, 노지 재배만큼의 크기를 기대하기는 어려울 수 있습니다.
히카마는 재배 재미와 건강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훌륭한 작물입니다. 위 가이드를 참고하여 2026년 풍성한 히카마 수확을 경험해 보시길 바랍니다.